
저번달까지만 해도 커네스트 디파 CN-700C라는 코드리스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1년을 넘게 사용하면서 실수로 떨어트리거나 귀에 꽂았는데 잘 꽂아져서 저절로 빠지면서 떨어지거나 험하게 사용하다보니 최근 상태가 좋지 않아서 처음에는 AS를 받아볼까 했지만 제품을 받아 확인을 해봐야 할 수 있으면서 상태에 따라 수리비용이 많이 들 수 있다는 말에 그냥 새로 구매할까 하면서 알아보다 현재 사용 중인 이어폰을 구매했던 펀픽이라는 사이트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이어폰의 업그레이드 제품도 있고 새로나온 신상 이어폰도 있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새로 나온 커네스트 미포(mifo) O7라는 제품을 구매했습니다

미포 O7은 11월 초에 막 새로나온 따끈한 신상품이다 보니 지금은 다양한 구매후기나 제품 포스팅 등 다양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지만 출시 직후에는 제품에 대한 정보가 판매사이트의 상세설명 외에는 없기 때문에 처음에는 고민을 많이 했었지만 다른 비슷한 제품들과 비교를 하다보니 괜찮은 것 같아 11월 초에 구매 후 3주정도 실사용을 해보다 이제야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

우선 가장먼서 구매를 하기로 마음먹었던 것은 이런 코드리스 이어폰은 선이 없이 이어폰 자체에 내장배터리가 들어가다보니 베터리 용량이 크지 않아 재생시간이 낮은게 일반적이다보니 실제로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은 한번 완충을 하면 2~3시간정도 사용하면 베터리가 다떨어져서 착용 후 돌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베터리가 다되서 전원이 꺼지는데 이 제품은 이어폰 자체 재생시간만 7시간으로 비슷한 가격대의 이어폰 중에서는 상당히 긴 시간동안 사용을 할 수 있어서 구매를 하는데 한 몪 했고

기존에 사용하던 디파(Difa)CN-700C 구버전과 미포(mifo) O7의 주요 성능을 비교해보면 많은 블루투스 버전부터 시작해서, 재생시간, 오토페어링, 양쪽통화, 각종 컨트롤 등 다양한 면에서 성능이 좋고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패키지 박스를 열어보면 양쪽에 이어폰 본체와 가운데에 충전용 크래들이 있고, 위에서는 USB 충전 케이블과 이어캡 예비분, 사용설명서가 들어있고

이어폰 디자인을 보면 물방을 모양으로 인체공학적으로 사람의 귀 형상에 딱맞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귀에 꽂았을 때 큰 불편함이 없었고 너무 격렬한 움직임이 아닌이상은 뜀박질에도 빠지지 않으면서 이어폰 양쪽에 각각 2개씩 버튼이 있어서 볼륨조절, 이전/ 다음 노래듣기(트랙조절), 전화 받기/거절 기능이 가능해서 편리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볼륨조절 기능은 연결 중인 기기의 볼륨과 별개로 이어폰 자체의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인데 충전 크래들에 넣어 페어링을 끊었다가 빼서 다시 페어링을 하면 이어폰의 볼륨을 최고로 올려놨어도 자동으로 중간볼륨으로 조절되고,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은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면 기기가 전파혼선을 일으켜 중간중간 끊기는 일이 많은데 이번에 구매한 미포 O7은 현재까지는 사람들이 많은 곳을 가더라도 전파혼선이 거의 없고 소리도 잘들리면서 괜찮았습니다

이어폰을 충전 크래들에 넣으면 각 이어폰 위치에 자력으로 자동으로 결합해서 충전이 시작되고 가운데 있는 램프에서 녹색불이 나오며 충전이 완료되면 불이 꺼지는것으로 이어폰의 충전이 완료된 것을 확인 가능하지만 반대로 충전 크래들 자체의 배터리 잔량 확인방법이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충전 크래들의 충전은 충전 케이블이 패키지에 같이 들어있고 단자가 마이크로5핀이어서 일반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충분히 충전이 가능하지만 같이 동봉되어있는 사용설명서를 보면 되도록 같이 동봉되어있는 충전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컴퓨터와 연결을 해서 저전력으로 충전하는 것을 권장하고
시중의 저가 충전기나, 고속충전기를 사용한 과전력 충전을 하는경우 고장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라는 문구가 나와있어서 큰맘 먹고 새제품을 구매했기 때문에 크래들을 사용하면 평일동안은 충분히 충전없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일동안 사용하고 주말에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컴퓨터와 연결해서 충전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어폰과 크래들에는 각각 위치에 맞게 마이크 부분에 방향 마크가 붙어있어서 각 위치에 맞게 결합시켜 충전이 가능하고 이어폰 단자 부위에 붙어있는 보호필름을 제거해야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 사용하는 경우 스마트폰과 최초 페어링 작업을 해야하는데 필름 제거 후 이어폰을 크래들에 넣었다 빼면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가 작동해서 쉽게 스마트폰과 페어링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영상을 보면 미포 O7 최초 페어링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크래들에 이어폰을 넣었다 빼면 이어폰이 페어링 단계로 들어가 램프에 빨간색, 파란색 불빛이 깜박이고 스마트폰 블루투스 페이지에서 새로고침을 하면 연결가능한 기기에서 mifo_O7가 검색되고 선택하면 페어링이 완료되면서 최초 페어링 후 이어폰을 크래들에 넣었다 빼면 자동으로 기기와 연결되는 오토페어링이 작동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품 중에는 상세한 내용이 들어있는 사용설명서가 들어있는데 대부분 모든 내용을 읽기보다는 중요한 사용방법, 주의사항만 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간단한 사용방법이 정리된 투명한 간편 설명서가 충전 크래들을 감싸고 있어 펼쳐보면 페어링 방법, 조작방법, 착용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커네스트 미포 O7을 구매후 사용해본 후기를 작성해봤는데 위에 적은 내용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귀에 딱 맞아 잘빠지지 않고, 음질도 나름 괜찮으면서 전파방해도 거의 없고 오토페어링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 조작버튼이 있어 편리했고, 크래들에 뚜껑이 있어 보관하거나 가방이나 주머니어 넣고 다닐 때도 먼지가 쌓일 일이 없어 괜찮았는데 여기까지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이고 이전에 사용하던 이어폰과 비교하다보니 편파적인 설명이 되었을 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기 때문에 다른사람의 평가는 다를 수 있지만 비슷한 제품의 성능 기준으로 비교하거나 가격 기준으로 비교하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