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종종 헌혈의 집을 방문해서 헌혈을 할 수 있는 날은 많지는 안았지만 종종 하다가 코로나 팬더믹이 오면서 헌혈을 하러 가는 것이 뚝 끊겨있다가 이제 점점 엔더믹으로 외부 활동이 많아지면서 헌혈도 예전보다는 많지 않지만 가끔 하러 가는데 이번에는 헌혈에 대한 여러 궁금증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헌혈이란?
우선 가장 먼저 헌혈에 대한 기본 정의를 알아보는데 사전적인 의미로는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하여 피를 뽑아 줌]으로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요즘은 웬만하면 고등학생, 대학생 또는 군인 신분인 경우 학교 또는 부대로 헌혈 버스가 오거나 아니면 근처의 헌혈의 집에 가서 헌혈을 하고 기념품을 받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텐데
헌혈은 단순히 수술을 할 때 피가 부족할까 봐 모은다 생각하지만 자세히 알아보면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현재까지는 인공적인 생산이 불가능하고 대체품으로 사용 가능한 물질이 없고 생명을 사고팔 수 없다는 인류 공통적인 윤리 기반에 의해 세계 각국에서 혈액에 대한 산업적 유통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수혈 혈액의 경우 대한적십자를 통해 시민 등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자금자족하고 있지만 흔히 의약품의 원재료가 되는 성분혈장의 경우에는 해외에서 수입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수혈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해오지 않고 자금자족하기 위해서는 연간 300만 명 이상의 헌혈자들이 헌혈에 참여해야 하지만 이번 코로나 펜더믹으로 인해 매 년 혈액 할당이 부족으로 주변 헌혈의 집에서 특정 혈액형 헌혈 부족 팻말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폐쇄적인 공간에서 피를 뽑는 것도 있지만 그 외에도 생각보다 헌혈 자체를 꺼려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간단히 헌혈에 대한 몇 가지 궁금증을 알아보겠습니다
헌혈을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헌혈을 자주 하면 건강이 나빠진다 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사람의 몸에 있는 혈액량은 평균적으로 남성은 체중의 약 8%, 여성은 약 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예로 체중이 70kg인 성인 남성의 경우 몸에 약 5,600ml 정도의 혈액이 들어있고, 체중 50kg의 여성의 경우 3,500ml의 혈액이 들어있는데
전혈을 하는 경우 약 400ml의 양의 피를 뽑아 보관을 하게 되는데 사람은 체내 전체 혈액량의 15% 정도는 비상시를 대비해 여유가 있기 때문에 400ml 정도의 채혈은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건강에 아무 지장 없이 회복됩니다
헌혈을 하면 질병에 쉽게 걸린다?
헌혈에 사용되는 모든 기구(체혈침, 주사기, 혈액팩 등) 모든 기구는 무균처리가 되어있고 한번 사용 후에는 바로 폐기처분하기 때문에 다른 질병에 감염될 위험은 없습니다
헌혈을 하면 빈혈이 쉽게 온다?
첫 번째 궁금증에 적었듯이 헌혈은 자신의 몸에 여유가 있는 혈액을 나누어 주는 것으로 헌혈 전에 헌혈자 체내에 충분한 혈액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적혈구 내의 혈색소(해모글로빈)의 수치를 측정하기 때문에 헌혈로 빈혈에 걸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도 헌혈을 하고 난 후 머리가 띵한 느낌이 있는 것은 일시적으로 피가 한 번에 빠져나가기 때문에 일시적인 현상으로 바로 회복됩니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서 헌혈자를 보호하기 위해 연간 전혈 가능 횟수를 제한하고 있고 한번 전혈을 하면 최소 8주 후에 다시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헌혈이라고 하면 새빨간 피를 채혈하는 전혈을 생각하지만 헌혈의 종류는 생각보다 여러 종류가 있는데 일반적인 피 채혈이 전혈, 혈장을 모으는 혈장 헌혈, 혈소판을 모으는 혈소판 헌혈이 있는데 전혈은 한번 헌혈 후 8주의 대기 기간이 필요하지만 혈장과 혈소판 헌혈은 2주만 지나면 다시 시행을 할 수 있습니다
헌혈을 하면 혈관이 좁아진다?
헌혈을 하면 혈관이 좁아진다라는 이야기를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데 혈관은 외부에서 갑자기 바늘이 들어오면 놀라서 순간적으로 수축을 할 수 있는데 곧바로 원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헌혈 횟수와 혈관수축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헌혈증서의 사용방법은?
헌혈을 하고 난 후 받게 되는 헌혈증에 대해 알아보면 헌혈증의 대표적인 혜택으로는 무상으로 수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인데, 의료기관에서 수혈이 필요한 수술 후 진료비 계산 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자신이 받은 수혈비용에서 부담해야 하는 금액을 한도 내의 진료비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헌혈증 한 장으로 혈액 1팩(400ml)의 혈액 수혈을 받을 수 있는데, 헌혈증은 타인에게 양도가 가능하고 유효기간이 없지만 혈액관리법에 의해 매매는 금지되어있어서 간단히 말해 그냥 주는 건 되지만 돈을 받는 건 안됩니다
그 외에도 학생의 경우 헌혈증을 학교에 제출하면 헌혈증 1장당 봉사시간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헌혈을 하는 경우에는 일시적으로 일부 체내 성분이 빠지기 때문에 해모글로빈, 철분 등 혈액 속 예비 성분이 부족하거나 개인적인 사유로 약품을 섭취하거나, 특정 위수 지역 및 해외여행을 다녀온 경우에는 헌혈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에 헌혈의 집에서 상담을 받거나 문의 전화를 통해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